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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6 2022년 11월 16일. 어제의 만찬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몸무게가 조금 빠졌다. 좋아할 만큼은 아니지만, 매일 몸무게를 확인하고 하루 운동 계획은 세운다는 것이 즐겁기도 하다.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을 다녀온 후 체중계에 올라간다. 여자 연예인들 말에 의하면 매일 몸무게 확인을 한다더니 이렇게 평생을 관리하는 사람도 있다는 생각에 아무나 연예인 하는 게 아니지 싶다. 식단 오늘 아침도 하루야채. 오늘은 보라색이 나는 퍼플이다. 100% 유기농 야채로 1일 야채 권장량 350g. 다 마셔도 100kcal. 뭔가 아침에는 몸에 좋은 것을 먹어준 듯하여 꾸준히 먹고 있다. 오늘은 운동도 있고, 배를 가볍게 하고 싶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내가 자주 가는 자매 꼬마 김밥. 연세가 지긋하신 여사님 두 분이 새.. 2023. 3. 1.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5 2022년 11월 15일.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식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하고 있다. 약속이 있어 함께 식사를 하면서도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는 정말 의지가 박약인가 보다. 한편으로 운동을 한다는 것에 대한 대단한 지원군을 믿고 맘껏 양껏 즐기기도 한다. 식단 오늘 아침은 하루야채로 채워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부족한 영양을 채워 야채 권장량을 충족시켜 준다고 하는데, 1일 야채 권장량 350g. 다 마셔도 100kcal. 다양한 뿌리채소로 만들어서 마시기만 하면 된다고 하니 정말 편리하다. 맛도 너무 상쾌하다.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고 목에 걸리는 것도 없다. 점심이 문제였다. 오랜만에 브런치 맛집으로 설렘을 안고 친구들을 만났다. 각자 먹고 싶은 것을.. 2023. 2. 27.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4 2022년 11월 14일. 운동을 나흘간 하지 못하고 나름 바쁜 주말 동안 제대로 챙겨 먹지도 못한 것 같다. 그래도 폭식하지 않으려, 야식 먹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역시나 오늘 아침 몸무게는 별 변화가 없다. 한주에 1kg 감량을 목표로 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식단 아침마다 꾸준히 두유는 챙겨 먹고 있다. 아침은 공복으로 지내다가 점심을 폭식하던 습관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고, 두유를 먹으면 12시까지 뱃속이 든든하다는 느낌이 든다. 오늘의 점심은 가을이면 그냥 지나치기 싫은 호박죽이다. 그냥 노랗고 깨끗한 호박죽이 아니라 우리 집은 각종 곡식을 넣어서 씹는 맛이 더 많이 나는 잡곡 호박죽이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 호박죽을 쑤었다길래 운동하는 나에게 딱 필요하다며 한 통 담아 왔다. 나의.. 2023. 2. 27.
[세종 맛집] 소바와 튀김 비빔면의 환상 조합, 맛있는 한 끼 백소정 세종 중앙점 세종은 정부 부처가 많아 직장인이 많고, 신생 도시인만큼 다양한 식당이 많이 생기는데, 한 끼 식사를 위한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정말 좋다. 새로운 맛을 시도하는 식당이 많아져서 특히 좋다. 백 번을 와도 또 생각나는 식당이라는 이름의 백소정을 찾아가 본다. 식당 영업 정보 백소정 세종중앙점이다. 돈카츠와 마제 소바 전문 브랜드이다. 일식 프랜차이즈 부분 2022년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도 받았다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https://baeksojeong.com 백소정 세종중앙점은 세종 다정중앙로 40 리치타워 2층 207호에 있다. 다정동 가온 마을 단지 안에 있다. 한국 전통문화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가까이 있다. 044 868 9661 예약.. 2023. 2. 27.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3 2022년 11월 10일. 어제 운동을 했으니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몸무게를 재봤다. 역시 미미하다. 그동안 쌓아둔 체지방이 하루아침에 빠질 리 없다. 아직 팔다리에 그동안 안 쓴 근육 통증이 남아 있고 움직일 때마다 한탄소리와 뼈마디 부딪치는 소리가 함께 난다. 식단 아침 출근길 두유 하나를 챙겼다. 운전하면서 바로 마셔준다. 오늘도 운동할 계획이다. 미리 운동복과 운동화를 챙겨 나왔다. 하루의 계획에 운동을 넣었다니.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 처음에는 귀찮기도 하겠지만 곧 익숙해 지리라 생각한다. 오늘의 점심은 추어탕 한 그릇이다. 날이 쌀쌀해지니 뜨끈한 뚝배기 한 그릇이 그리워진다. 이 추어탕 집도 매우 맛집으로 유명하다. 가을을 대표하는 보양식 추어. 바로 미꾸라지다. 겨울잠을 자기 위해 여름.. 2023. 2. 26.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2 운동을 시작하기로 한 첫날이다. 2022년 11월 9일. 아침에 일어나 기분 좋게 몸무게를 재었더니 이게 웬일. 어제 치맥을 달린 탓이다. 이렇게 바로바로 몸은 반응하고 있었고, 오늘 운동 더욱 열심히 참여하리라 다짐해 본다. 식단 아침은 절대 굶지 말라던 강사의 말대로 두유를 꼭 챙겨 먹기로 했다. 보통은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을 폭식하는 나의 식생활을 꿰뚫은 것이다. 북한에서는 콩우유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식물성 우유라고 선전을 많이 한다. 우리나라 두유는 유당소화불량으로 고생하던 영유아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아이들 중에는 유당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우유를 먹으면 설사나 복부팽만, 구토 등을 하기도 한다. 소화나 영양적으로 콩의 재발견이 어찌나 감.. 2023. 2. 25.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1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 결심 많이 한다고 하지만, 연중 내내 고민되는 체중 감량은 의지와 계획으로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계기가 되고 상황이 맞고 감량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순간. 가끔 그 순간이 이미 건강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달아야 각성하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가 바로 그 후자이다. 어찌 계기가 되고 상황이 만들어지더니 때마침 몸도 아파온다. 미뤄왔던 체중 감량을 행동으로 옮겨 보았고 그 과정을 남겨서 관리를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차이를 알고, 체중 조절의 생활화로 조금 더 자신 있는 하루하루를 살아보고자 다짐해 본다. 나의 몸 상태 제일 먼저 내 몸 상태를 확인해 보자. 인바디 측정한 결과지가 없어져 몸무게만 측정해 본다. 나는 건강이 무서운 중년이다. 40대 중반, 여, 키 16.. 2023. 2. 24.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9 2022년 11월 22일. 오늘은 운동이 없는 날. 오전부터 출장을 나와 업무를 일찍 마치고 이른 점심을 하게 되었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오전에는 물 한 모금도 마시기 어려웠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김치찌개백반. 가정식 반찬과 보글거리는 김치찌개가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찌개 하나만 맛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이다. 백반집 주인은 다들 먹는 인심이 후하다. 이른 김장을 마치고 배춧속이 남았다며, 배추쌈을 맛보라고 바구니 가득 배추를 담아 주었다. 달고 시원하고 아삭거리는 배추를 보니 이 집 김치 맛은 안 봐도 알겠다. 배추는 사철 모두 나오지만 가을과 겨울에 나오는 배추가 달고 아삭하며 영양도 좋다고 한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고, 김치를 담거나 무침, 전, 국거리 등으로도 사용해 활용도가 높다. 배추는.. 2023.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