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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1

by moosoo 2023. 2. 24.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 결심 많이 한다고 하지만, 연중 내내 고민되는 체중 감량은 의지와 계획으로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계기가 되고 상황이 맞고 감량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순간. 가끔 그 순간이 이미 건강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달아야 각성하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가 바로 그 후자이다. 어찌 계기가 되고 상황이 만들어지더니 때마침 몸도 아파온다.  미뤄왔던 체중 감량을 행동으로 옮겨 보았고 그 과정을 남겨서 관리를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차이를 알고, 체중 조절의 생활화로 조금 더 자신 있는 하루하루를 살아보고자 다짐해 본다.

 

나의 몸 상태

제일 먼저 내 몸 상태를 확인해 보자. 인바디 측정한 결과지가 없어져 몸무게만 측정해 본다. 나는 건강이 무서운 중년이다. 40대 중반, ,  169cm, 현재 몸무게 65.6kg. 회식이라도 하면 요즘 66kg를 훌쩍 넘는다. 키만 큰가 했더니 이제는 덩치도 커져서 가족들이 가끔 만나면 무섭다고 한다. 나도 내가 무섭다.

다이어트-체중감량
다이어트-체중감량

병원 진료

이럴수록 병원에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내과에서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한 결과 고지혈증 검사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치인 130이하를 넘어 172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 검사 및 고지혈증 약제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현재는 이 LDL 수치를 내리는 약을 매일 복용하고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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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몸상태

LDL 콜레스테롤이란 혈액 내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말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미만, 총 콜레스테롤수치가 200mg/dL 미만,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이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mg/dL 이상이면 적정 수준으로 진단한다. 고지혈증이라고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으면 모두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오히려 좋은 콜레스테롤로 높을수록 좋다. 일상속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거기에 비타민 D도 정상 수치 30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21에 머물러 있다. 비타민D를 따로 복용하고 있어도 체질적으로 흡수가 되지 않고 있었다. 병원에서 비타민D 주사를 3개월에 한 번씩 맞고 있다. 아직은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면 괜찮을 정도의 건강임을 확인하게 되어 다행이다. 나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약 복용에도 힘써야 하는 나이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 하니,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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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

일하면서 이런것을 주식으로 먹었다니.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 운동 계기는 친한 동생이 필라테스 정기권을 함께 이용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운동을 함께 하자는 말이 너무 고마워 나는 운동화를 선물해 줬다. 우리는 같은 운동화를 사서 신으면서 결의를 다졌다. 또 동생은 필라테스가 처음인 나를 위해 필라테스 운동복을 선물해 줬다. 서로 동기를 부여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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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목표

퇴근시간을 공유하고, 운동 가능 시간도 맞춰, 일주일에 1번 필라테스 수업을 받고, 나머지 시간에는 가능하다면 많이 나와 러닝 머신을 1시간씩 하기로 했다. 저녁은 몰라도 아침 몸무게는 꼭 재기. 하루 동안 먹은 음식 공유하기를 통해 필라테스 강사님이 식단도 관리해 주시기로 했다. 서로 약속했으니 다른 일정은 보류다. 우리는 무슨 대단한 계획이라도 세운 듯 첫날 운동을 앞두고 쇼핑과 치킨을 먹으며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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