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4

by moosoo 2023. 2. 27.

20221114. 운동을 나흘간 하지 못하고 나름 바쁜 주말 동안 제대로 챙겨 먹지도 못한 것 같다. 그래도 폭식하지 않으려, 야식 먹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역시나 오늘 아침 몸무게는 별 변화가 없다. 한주에 1kg 감량을 목표로 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건강-운동
건강-운동-체중

식단

아침마다 꾸준히 두유는 챙겨 먹고 있다. 아침은 공복으로 지내다가 점심을 폭식하던 습관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고, 두유를 먹으면 12시까지 뱃속이 든든하다는 느낌이 든다.

건강-두유
건강-운동-두유

오늘의 점심은 가을이면 그냥 지나치기 싫은 호박죽이다. 그냥 노랗고 깨끗한 호박죽이 아니라 우리 집은 각종 곡식을 넣어서 씹는 맛이 더 많이 나는 잡곡 호박죽이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 호박죽을 쑤었다길래 운동하는 나에게 딱 필요하다며 한 통 담아 왔다. 나의 체중 감량 소식이 집에도 전해졌는지 도토리묵도 쑤었다고 한다. 딸의 다이어트에 이렇게 응원을 다 해주시다니. 꼭 성공해 건강한 몸을 만들겠습니다! 호박죽은 맛도 달달하고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칼로리도 100g 70kcal. 단백질 음료보다 더 낮은듯하다. 펙틴 성분도 풍부해 위염이나 위궤양에도 좋고 호박 주스나 호박 즙은 부종을 빼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노란색을 띄는 대표 성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몸에 좋다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다 찾아보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특히 다이어트 할 때는, 변비가 오기 쉬운데 지금 딱 내게 필요한 효능이다. 져서 먹어도, 끓여 먹어도, 즙을 내어 먹어도 영양 성분이 크게 파괴되지 않으니 어떤 형태로 먹어도 좋겠다. 우리 집은 늙은 호박과 함께 단호박도 함께 넣는데 밤처럼 달달하고 맛이 좋아 따로 단맛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달다.

식사-호박죽-도토리묵
식사-호박죽-도토리묵

도토리묵도 직접 쑤었다니 맛을 보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도토리묵을 너무 좋아해 산에 등산을 가면 등산로 입구에 있는 도토리묵집에서 묵과 전을 먹으며 하산하는 일행을 기다리기 일쑤였다. 도토리묵도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으로 특히 아콘산 성분은 체내 중금속을 배출한다. 미세먼지, 황사도 많은데 자주 먹어야겠다. 또 위장장애로 속 쓰림, 위경련에도 좋고, 몸이 자주 붓거나 소변 횟수가 잦은 이에게도 도움을 준다. 도토리묵은 100g 40kcal. 더 칼로리가 낮다! 소화 흡수를 돕고 피도 빨리 멎게 해주고, 항산화에 노화 방지까지 이래서 다람쥐가 날랬나 보다 싶다.

역시 점심의 죽과 묵은 소화가 너무 빨리 된다. 낮에 일하는 동안 자꾸 군것질을 찾게 되었다. 얼마 전 빼빼로데이여서 회사에서 받아둔 과자를 꺼내 먹었다. 칼로리를 제대로 보충한듯 싶다.

간식-꿀물
간식-꿀물

그래도 운동 나가는 게 조금씩 즐거워지고 있다. 같이 입으려 옷을 주문해 봤다. 기분이 더 좋아져 오늘 운동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늘 운동 완료 인증!

운동-운동복
운동-운동복
운동-인증
운동-인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