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동 카페 ] 대전 현충원 인근 베이커리 카페 ‘오스트리아 빈(Austria Bean Coffee)'

대전 현충원 인근에는 계룡산 자락이 뻗쳐 있는 등산로 입구 수통골이 가까이에 있다. 등산객도 많고 산세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사시사철 찾는 곳이다. 빈계산 자락 금수봉과 도덕봉 사이에서 화산천이 만들어지면서 내를 이뤄 흐리고 진잠천과 이어져 갑천으로 흘러간다. 이 화산천이 흐르는 수통골에서는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2코스를 등반할 수 있는 시작점이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많고, 한밭대학교 유성 덕명 캠퍼스도 있어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다.

대전현충원카페-오스트리아빈-갑동분위기좋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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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정보

대전 현충원을 나와 수통골 방향이 아닌 공주 계룡산 동학사 입구 쪽으로 차로 약 5분 정도만 이동하면 오른쪽에 대전 현충원과 담을 맞대고 있는 갑동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역시 크게 보면 계룡산 국립공원 자락이라 할 수 있고, 뒤에는 갑하산, 앞에는 옥녀봉을 바라보고 있다. 현충원로에서 갑동제1교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베이커리 카페 ‘오스트리아 빈’을 찾았다. 주소는 대전 유성구 갑동로 13. 전화 042-381-7090. 영업시간은 월요일과 화요일은 10:00 ~ 18:00 /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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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

대표 메뉴는 비엔나커피 6,5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테 5,500원. 바닐라라테 6,000원. 비엔나커피는 ICE만 가능하다. 오스트리아의 커피 음료로, 크림을 올린 커피다. 비엔나 커피 (Vienna coffee)로 불리는 커피 음료다. 비엔나커피(Vienna coffee)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한 후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다. 본래 이름은 아인슈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옛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말의 고삐를 잡고, 한 손으로는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마신 것이 오늘날의 비엔나커피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디저트 베이커리 메뉴들이 많았는데, 올해 1월 21일부터 기존 자허토르테 및 크림빵들은 판매가 중지되고, 새로운 베이커리 잠봉뵈르, 크로아상, 머핀, 에그타르트, 애플파이 등으로 리뉴얼되었다고 한다.  외에도 다양한 피칸 타르트, 쇼콜라, 무화과 크림치즈, 치즈 데니쉬, 러스크 등이 있다. 자허토르테(Sachertorte)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초콜릿 스펀지케이크의 일종인데 판매가 중지되었다니 맛보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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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추가 정보

카페 ‘오스트리아 빈’은 애견과 함께할 수 있는 카페인데, 실내 애견 동반은 1층 케이지 안에서만 가능하고 2층은 이용이 불가하다. 주차는 카페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층은 워낙 층고가 높고 밖으로 창을 크게 내어 개방감이 좋다. 자리 하나하나 창가와 함께 마련되어 있는데, 의자에 앉아도 되고, 쿠션과 방석이 있는 창가에 기대어 앉을 수도 있게 되어 매우 편하고 개별감이 있다. 대전 현충원에서 가까이에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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