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전주 맛집 전주객사길 이태리572

전주 객사길을 중심으로 맛집 멋집 카페 등이 많이 생기고 있어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전주는 한옥마을만  방문해 봤는데 마침 전주에 일이 있어 이번에는 객사길쪽을 둘러 보기로 했다.  전주 중앙동과 풍남동 사이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풍패지관이 있고 충경로가 가로지르면서 전주객사길이 갈래갈래 길을 만들고 있다.  문화와 젊음이 어우러진 전주의 또 다른 명소이다.

이태리572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1 길  46-9   1 층

식당 영업 정보

이번에 찾아가 본 곳은 전주의 이태리572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6-9 1층으로 주택을 개조한 한옥형태의 가옥이다. 영업은 평일 주말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10시까지로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까지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연락처는 063 286 9526이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창가 자리나 안쪽 프라이빗 자리를  잡을 수 있으니 예약하고 찾아갈 것을 권한다. 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예약이 불가하다. 재료 사정에 따라 영업 시간이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화장실은 건물 내 앞 마당에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된다. 주차는 객사 옥토주차장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나는 주변에 공용 주차장이 많아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다. 반려동물도 동반할 수 있다고 하니 문의를 하고 찾아가면 좋을듯 하다.

이태리-레스토랑-전주-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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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와 식사

가장 대표 메뉴는 트러플크림감자뇨끼 15,000원, 큐브스테이크 28,000원, 라구파스타 15,000원, 전통 카르보나라 14,000 이다. 대표메뉴가 아니어도 음식맛은 보장된듯 하다.  갤럭시 S20 오픈 스튜디오 촬영을 하면서 ‘이원일의 제철사진’ 맛집 광고 촬영에도 출연을 했다고 한다. 대표 유명 셰프 이원일이 전주를 찾아 맛집 음식을 먹어보고 음식평을 해주는데 얼굴에 맛 표현이 다 드러나는 듯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로제 새우 파스타 (15,000원) 로 수제 토마토 소스와 진한 크림으로 맛을 내고 새우를 직접 튀겨 곁들였다. 그리고 진한 크림과 수제 뇨끼로 맛을 낸 크림 감자 뇨끼(15,000원)와 루콜라 프로슈토 피자 16,000원 이다.

이태리-레스토랑-전주-572-감자뇨끼

이태리-레스토랑-전주-572-새우파스타

프로슈토-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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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콜라 프로슈토 피자는 특히 프로슈토를 많이 올려 맛이 풍부했다. 프로슈토는 이탈리아어로 '건조시킨', '건조하게 둔' 이라는 말에서 생겼다고 한다. 돼지 뒷다리를 염장해서 숙성 시키면 껍질은 되지고 약간 바삭거리면서 속살은 부드럽고 매끈해 진다고 한다. 염장한 것을 건조하고 응축시켰기 때문에 짠맛이 강하다. 이 짠 맛이 피자의 전반적인 간을 잘 맞춰준다. 뇨끼는 이탈리아 대표 요리로 주로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 등 곡물 가루로 만든 반죽을 다양한 형태의 작은 덩어리로 빚어 익힌 음식의 총칭이다.

 

식당은 한 인터뷰에서 ‘10년간 익힌 손맛으로 내는 정성 한 접시 이태리572‘라고 소개하고 있다. 식전 샐러드가 제공되는데 소스가 정말 맛있다. 샐러드 리필은 홀직원들에게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후식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피자와 아란치니 포장이 가능합니다. 아란치니는 4조각단위로 포장이 가능합니다. 모든 메뉴는 직접 손질하고 장시간 동안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재료소진으로 마감하는 메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홀 서버에게 무례한 부탁을 할 경우 퇴출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웃음으로 서비스해드리겠습니다. 웃음으로 보답 부탁드립니다.  이런 당부의 글도 잊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직원들이 웃으며 손님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즐겁게 일하는 모습은 식욕도 불러일으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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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추가 정보

곳곳에 빈 와인병으로 인테리어를 해 두어서, 저녁에 와인 한잔하러 꼭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따뜻한 조명과 한 송이 생화도 있었는데, 주인의 식당 사랑이 느껴진다. 예전에 한옥에 살 때는 지붕에도 자주 올라가 보곤 했는데 이 곳에도 작은 지붕이 있다. 예전에 이런 곳에는 장독대들을 놓고 지냈는데 요즘은 테이블을 두어 야외 테라스로 활용하고 있는 듯하다. 겨울이라 밖에서 즐기지는 못했지만, 날이 풀리면 이웃과 눈도 마주치며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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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용 팁

뇨끼의 맛이 특히 좋아 꼭 맛봤으면 좋겠다. 토핑 된 루콜라나 프로슈토를 하나씩 따로 먹어봤는데 재료가 신선하고 시든 느낌이 없어 고유한 맛이 잘 어우러진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피자는 포장을 해 갔는데 전자렌지에 1분 정도만 데워 먹으라는 직원의 당부대로 바로 먹어치워 버렸다. 또 샐러드는 리필해 먹지 못한 게 아쉬울 만큼 맛있었으니 다음에는 꼭 리필을 해봐야겠다.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되는 메뉴가 있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찾아가 보길 권한다. 친절한 직원과 푸근한 공간 그리고 맛있는 이태리 음식이 오래 사랑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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