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93엑스포를 시점으로 도로 정비와 신축 건물, 대단지 아파트 등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되었고, ‘과학 도시’라는 명성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캐릭터 꿈돌이가 다시 각광을 받으면서 엑스포 공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엑스포 광장 일대였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과학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엑스포 공원 재창조 사업을 진행하면서 과학, 문화, 여가 복합공간을 조성하였다. 이 사업 부지가 크게 5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기념존, 사이언스 콤플렉스존, 기초과학연구원존, HD드라마타운을 중심으로 한 첨단영상산업존, 그리고 국제전시컨벤션존 등이다. 이 가운데 대보건설(주)이 시공하는 ‘도룡 하우스 디 라파예트’ 가 들어서면서 도룡동에는 부족했던 오피스텔과 상업 시설이 갖춰지게 되었다. 대전에서는 보기 드문 유러피안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맛집 정보
오늘 도룡 하우스 디 라파예트에 찾아갔을 때는 아직 빈 상점이 눈에 띄었지만 입점한 상점들은 점심시간을 맞아 성업중이었다. 돼지갈비가 정말 맛있는 도룡동 맛집 ‘다로 갈비’. 주소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51번 길 19 도룡 하우스 디 어반 건물 2층 206호. 2층 H동 204호 TJB 맞은편 너티차일드 어린이 놀이방 옆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예약 및 문의는 042-867-1599.
수제 돼지갈비 집으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 요리사가 직접 만들고 자가제면의 달인이 직접 뽑는 면을 맛볼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여느 돼지갈비와는 비교 불가. 다로 갈비는 가수원점과 엑스포점, 안양 평촌점에서 맛 볼 수 있다.
맛집 메뉴
대표 메뉴는 돼지갈비 15,000원. 소생갈비살 19,000원, 명품 한방 갈비탕 13,000원. 우리가 먹어본 메뉴는 단연 돼지갈비. 수제 돼지갈비로 230g에 15,000원이다. 여기에 잔치국수 5,000원. 된장찌개 1,000원. 공깃밥 1,000원. 돼지갈비는 2인분을 시켰지만, 역시 맛있다. 2인분 추가! 상차림에 나온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하면 충분하지만 추가하게 되었다. 음식이 너무 짜지 않아 좋았고,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게 구성했다. 구운 마늘에 상추쌈은 진리다. 숯불을 이용해 굽기 때문에 불 조절이 정말 중요하다.
맛집 추가 정보
화장실이 바로 앞에 있어서 손을 씻기 너무 편했다. 주차장도 식당에 등록하면 4시간 무료이기 때문에 식사하고 주변을 구경하거나 차 한 잔 하기에도 충분했다. 카운터에는 1회용 칫솔과 치약이 비치되어 있어, 고기를 먹고 바로 사무실에 들어가거나 사람을 만나야 할 때 유용하게 쓰일 듯하다. 사장님의 섬세한 배려가 느껴진다. 단체 손님을 위한 룸도 구비되어 있으니, 회식모임 장소로도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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