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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맛집

[대전 지족 맛집] 격식없이 이야기하기 좋은 곳 chat much. 챗머치 브런치. 지족역 근처 브런치 맛집. 지족동 가볼 만한 곳.

by moosoo 2023. 3. 14.

지족동은 지족역을 중심으로 대도시가 빠르게 형성되고,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북유성대로가 가로지르면서, 상업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한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충남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유성여자고등학교, 지족고등학교 등 학군으로도 우수한 지역이다.  인근에는 유성선병원과 유성경찰서도 자리 잡으면서 유성의 주요 거점지역이 되어가고 있다.

챗머치-카페-지족-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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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편리하고, 새로운 상업 시설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만남의 위치로도 제격인데, 오늘 방문하는 챗머치 브런치 카페가 있는 동네는 반석천이 감싸고도는 전원주택지이다. 봄이면 벚꽃나무가 줄지어 꽃을 피우고, 주변에 두루봉 근린공원, 저들이 어린이공원, 지울 소공원 등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챗머치-카페-지족-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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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오늘은 지인과 함께 이 지족동을 중심으로 맛있는 브런치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얼굴을 볼 예정이다. 브런치 부터 분위기 좋은 카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동네로 선점해 보았다.
챗머치는 브런치 카페로 유명하다. 특히 여성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인데, 메뉴뿐만 아니라 식기 하나하나 눈길이 간다. 외관부터 유럽의  한 마을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집 주변에 나무와 꽃 장식이 정감 있다.
주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은구비로 155번 길32-7. 지족역 2번 출구에서 888m. 주변에 유성경찰서와 선병원이 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휴무.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10시부터 오후 830분까지 영업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예약전화 042-824-2224. 좋은 자리와 세팅을 위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권한다. 남, 여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건물 앞에 2자리가 있지만 주변에 주차 가능 지역에 주차를 하거나 유료 주차장 사용은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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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메뉴
대표 메뉴는 골드망고빙수로 큼지막한 골드망고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빙수인데 계절과 시기에 따라 금액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에그인헬 16,900. 우삼겹샐러드파스타 13,900. 할리피뇨비프퀘사디아 14,900. 쉬림프퀘사디아 14,900. 토마토아란치니 13,900. 크리미버섯리조또 13,900. 브런치와플 16,900. 트러플오일감자튀짐 6,500원 등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메뉴 항목과 가격은 매장의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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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슈림프콥샐러드, 우삼겹샐러드파스타, 그리고 할리피뇨비프퀘사디아. 그리고 음료는 청포도에이드와 패션후르츠에이드. 청량감이 있어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특히 퀘사디아가 쫄깃하고 맛있었다. 케사디아 quesadilla quesadilla는 멕시코 요리 중 하나로, 치즈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케소 queso에서 이름이 파생되었다고 한다.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토르티아에 치즈와 여러 재료를 넣고 채운 다음, 반으로 접어 반달 보양으로 만들어 먹는다. 그 안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름의 케사디아를 만들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짜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브런치로 먹는데 손색이 없다. 특히 슈림프콥샐러드는 양도 많아서 샐러드만 먹어도 든든하게 식사가 된다.

챗머치-카페-지족-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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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가 정보
내부 구조는 1층과 내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은 노키즈존이다.7세 이하의 영유아가 있다면 1층 좌석만 이용이 가능하다. 내부에서 개방된 2층이다 보니 윙윙 울리는 소리가 있다. 너무 번잡한 시간은 피해 갈 것을 권한다.  자리에 앉아서 결재할 수 있는 테이블 주문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주문을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현금결제도 가능하고 현금영수증도 테이블 주문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예약을 하고 가면 예약석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선 예약을 권한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유럽의 한 가정집에 와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사장님이 직접 서빙을 하는 듯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다.
챗머치 (chat much) 란 이야기를 나누다, 담소를 나누다 등 격식을 차리지 않는 대화를 말한다. 이름처럼, 챗머치 안에는 좀 웅성거리고 시끄러운 듯 하지만 정감 있고 편안한 분위기다. 봄날 주변으로 벚꽃길이 만들어질 때 브런치를 하고 가볍게 산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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