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금송로를 따라 금강변을 가다보면 대전공원묘원과 한국영상대학교 방향으로 들어가는 송침 삼거리를 만날 수 있는데, 그 송침 삼거리 금강 맞은편으로 원봉리가 보이고, 그 안에 분위 좋은 신상 카페 안다미로 라움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불티교를 지나 금강 자연휴양림 옆길로 도남리와 원봉리를 만날 수 있는데, 잘 포장된 길을 벗어나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비포장길을 따라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주소 : 세종 금남면 원봉리 575-47. 금강수목원 근처.
영업시간 : 11:00 ~ 20:00 (19:00 라스트 오더)
연락처 : 0507-1470-6003
주차장 : 건물 앞 전용 주차 공간이 있다. (비포장도로 주차장이라 주차장 진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마을로 진입하는 것을 금지한 팻말이 눈에 띈다. 마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 배려를 부탁하고 있다. )
안내 :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빵과 케이크을 구워 판매하고 있다. 홀케이크 예약 주문과 모든 빵 단체 주문도 받고 있다. 조각 케이크 포장 시, 안다미로 로고가 새겨진 예쁜 상자에도 담아 드린다.
대표 메뉴 : 땅콩 크림 라테 (only ice) 6,800원. 흑임자 프라푸치노(only ice) 8,000원. 흑임자 크림 라테 (only ice) 7,000원. 슈크림 라테(only ice) 7,000원. 아인슈페너 6,800원. 아메리카노는 다크(고소한 맛) / 미디엄(산뜻한 산미) 중 고를 수 있다. 가격은 5,000원.
디저트류는 먹물 소금빵 3,400원. 쪽파 크림치즈 소금빵 4,000원. 안다미로 밤 빵 3,000원(4개 구매 시 만원)이 대표 제품이다.
커피 맛을 고를 수 있어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어떤 디저트를 선택하든 음료와 잘 어울렸다.
이벤트 : 현재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시 소금빵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사진과 함께 남겨주면 영수증 1개당 소금빵 1개를 증정하는 방법이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는 당일 구매한 영수증과 리뷰만 적용된다.
구조 : 건물 자체가 언덕 중간에 있는 듯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도 계단을 통해 올라가 건물에 도달할 수 있다. 건물 앞 물이 흐르는 자갈밭은 청량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워낙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동네이고, 곳곳에 농사를 짓고 있어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이다.
1F 주문과 Pick up / 여자화장실. 2F Table / 남자화장실. 3F Table. 4F Rooftop / view point / 여자화장실 이 있다. 건물 내부 1층과 2층은 복층으로 되어 있어 층고가 높아 통창으로 풍경을 감상하기 매우 좋다.
건물 앞쪽뿐만 아니라 뒤쪽에도 잘 가꾸어진 정원과 멋진 집, 그리고 마을의 다른 건물들과도 매우 조화롭게 관리되고 있는 듯하다. 4층 Rooftop view point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이 매우 멋지고 인상적이다.
안다미로 라움
‘안다미로’라는 뜻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부사의 형태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가득히’라는 의미로 쓰인다. ‘Raum’은 건물의 내부, 방이나 실내, 공간을 뜻하니, 공간 안에 가득 차게 무언가를 담고 싶다는 의미인듯하다. 카페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가득 주고 싶다는 의미로 나름대로 해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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