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 달랏 여행] 달랏 커피농장. 차피 마운틴스. CHAPPI MOUNTAINS. 1월 여행.

달랏의 기후는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데 적합한듯하다. 나트랑에서 달랏을 가는 길 곳곳에 산 중턱에는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 도심 가까운 곳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신선한 커피를 공급해 먹을 수 있으니 커피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같다.

베트남-달랏-커피농장.차피

베트남-달랏-커피농장.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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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농장 차피 마운틴스. CHAPPI MOUNTAINS.

커피농장을 둘러볼 기회가 있다면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1월의 커피 농장에는 커피나무에 커피가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열매를 하나 따 먹어보니 살짝 단맛도 있고 나쁘지 않다. 안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 원두를 볼 수 있다. 가져가서 심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나무 주변에는 뱀이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농장에 들어갈때는 주의해야 한다. 옆에는 수확한 커피를 넓게 펴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콩이나 곡식을 널어 말리는 모습 같다. 1월은 비가 오지 않는 건기로, 한낮에는 햇빛이 강해 널어놓고 습기를 말리기 좋은 날씨다. 수확 시기별로 구분해 건조된 상태가 모두 달랐다. 속을 헤쳐보니 밑면에는 습기가 많이 있어 자주 뒤집어줘야 할 듯하다. 1월이지만 옆에는 벚꽃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우리나라 늦봄이나 가을의 날씨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달랏-커피농장.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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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농장의 아래쪽 건물에서는 말린 커피를 로스팅 하고 포장하는 공간이 있었다. 주변은 온통 커피 볶는 냄새로 가득해 빨리 커피 한잔 마시고 싶게 만든다. 안에는 단출한 기계들이 있었는데 꼭 필요한 공정만 있는 듯하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예전에는 숯불을 피워 원두를 볶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견학용으로 모습만 갖추고 있다. 커피와 함께 포장된 차와 다기를 함께 진열해 두고 판매도 한다.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오고 유명인도 다녀가는 등 꽤 유명한 곳인가 보다.

베트남-달랏-커피농장.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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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의 특산품이라는 인증의 OCOP 인증서의 모습도 보이고, ‘달랏-좋은 토양에서 나온 마법의 결정화’라는 라벨도 획득한 모습이다. 베트남 달랏에서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 특성화 활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베트남 OCOP (One Commune One Product) 운동으로, 일촌 일품(1마을 1상품) 운동으로써, 마을마다 한가지 씩 특산품을 개발하자는 운동이다. 다양한 평가 기준을 거쳐 점수에 따라 1~5등급 (5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임)으로 분류된다. 높은 등급을 받을수록 국내 유통망을 구축하는데 수월하고, 해외 수출 지원도 받는다고 한다.

베트남-달랏-커피농장.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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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모두 맛이 좋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지만 베트남에서는 특히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다. 바로 로스팅 한 커피 맛을 차피 산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음미해 보길 추천한다.

베트남-달랏-커피농장.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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