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베트남 나트랑 & 달랏 여행] 달랏 랑비앙 마운틴 (전망대) 달랏 가볼 만한 곳

베트남 달랏 가볼 만한 곳 – 랑비앙 마운틴 (지프 + 전망대)

 

‘달랏의 지붕’이라 불리는 해발 2,167m의 랑비앙산 정상까지 지프를 타고 솔나무가 가득한 산길을 꼬불꼬불 올라가면 달랏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라산의 높이가 1,950m이니, 한라산보다도 높이 올라간다. 고산 지대에 있어 두통이 생긴다는 사람도 있는 만큼, 미리 상비약을 준비해 가면 좋을 듯하다.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랑비앙산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지프로 갈아타고 올라가게 된다. 초록색으로 통일된 지프가 관광객이 오면 순서에 맞춰 태우고 움직인다.

 달랏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랑비앙 산은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다섯 개의 봉우리 하나하나마다 사연이 깃들어 있어 이야깃거리도 다양합니다. 지프를 타고 뷰 포인트인 전망대까지 이동하면 정상에서 바라보는 달랏 시내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끄랑 이라는 꼬호족 총각과 또 다른 꼬호족 흐비앙이라는 소녀가 서로 사랑을 했지만, 두 부족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엄격한 규칙과 의식을 극복하고,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 산꼭대기에서 살기 위해 떠났다. 하지만 흐비앙이 병을 얻어 치료를 하기 위해 끄랑은 마을로 내려오게 되고, 끄랑을 노리던 마을에서 독화살을 쏘지만, 흐비앙이 몸으로 막아서고 결국 흐비앙이 죽게된다. 슬픈 끄랑의 눈물이 큰 개울로 흘러 들어 호수가 만들어 진다. 끄랑도 머지 않아 흐비앙을 따라 갔고, 그들을 묻은 마을의 높은 산을 랑비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로는 비앙의 아버지가 주변의 부족들을 꼬호족으로 통합했고, 그때부터 모든 부족의 젊은 남녀는 자유롭게 사랑을 하고 결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베트남-달랏-라비앙

 

워낙 고지대인데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마을과 호수의 경치가 마치 구름위에 있는듯 몽환적이이다. 달랏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 와 보길 추천한다. 하늘과 구름 그리고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장관인 곳이라, 사진 찍는 명소로 유명한데, 2023년에는 랑비앙산 정상에서 발을 헛디뎌 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하길 바란다.

베트남-달랏-라비앙

 

[1월 베트남 나트랑 & 달랏 여행] 엇히엠 로컬 맛집. 콩 카페. 나트랑 시내 가볼 만한 곳.

[1월 베트남 나트랑 & 달랏 여행] 나트랑 시내 구경 (발 마사지- HENRY SPA, 과일가게, 해변 피자&맥주

[1월 베트남 나트랑 & 달랏 여행] 나트랑 가볼 만한 곳 (혼쫑, 포나가르 참탑, 롱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