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16

2022년 12월 7일. 12월이 되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와 지인들의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 운동할 시간은 더욱 없어지지만, 그래도 모임에서 폭식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술도 적게 마시려고 한다. 거의 매일이 모임이고 누구라도 만나게 되는 요즘이다.

 

운동-건강-인증

식단

날이 점점 더 추워지니 맛있는 회가 더욱 먹고 싶어진다. 유독 회를 좋아하는 모임에서 분위기 좋은 맛집이라면 점심 약속을 잡았다. 화려한 모둠회가 입맛을 당긴다. 회는 살 안 찐다는 친구의 설명과 함께 양껏 회를 즐겼다.

신선한-회정식-회

좋은 사람들과의 점심 모임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나기도 했고, 수다가 스트레스 해소의 최고로 아는 만큼, 2차는 분위기 좋은 카페다. 밥 배는 따로 있고,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본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크리스마스트리 옆자리에서 달달한 디저트와 차 한 잔. 점심 식사는 그럭저럭 저칼로리인듯한데, 디저트가 칼로리 폭탄인듯하다. 하지만 겨울이 깊어지고 날이 차가워질수록 이런 자리가 더욱 그립니다.

분위기-좋은-카페-디저트

아무래도 불규칙한 식사와 도움 안 되는 칼로리 폭탄은 체중조절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식단 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보려 한다. 잘 먹고 난 뒤 잘 배출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운동을 같이 하는 동생과도 함께 먹으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 봤다.

건강-보조식품-배변

건강기능식품 푸응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는 푸응이다. 처음에 제품 이름 보고 웃음이 나온다. 차전자피 식이섬유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식이섬유 5.5g. 체지방 감소,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구입한 건 복숭아 맛. 순도 높은 가르시니아와 차전자피가 들었다고 하는데, 가르시니아는 클루시아과에 속하는 식물의 추출물인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 껍질에 들어 있는 활성 성분인 하이드록시시트릭산은 지방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ATP-시트르산 분해 효소를 차단하여 탄수화물로부터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또한 뇌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서 배고품을 덜 느끼게 한다고 한다.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을 말하는데, 껍질을 분쇄해 식용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변비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을 하제라고 하는데 차전자피는 팽창성 하제로 분류된다.

푸응 복용

이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나, 차전자피가 주원료인 이유로,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크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물에 타서 희석해 먹는데, 물에 넣자마자 부풀어 오르는 게 눈에 보일 정도이다. 걸쭉해지면서 젤리처럼 덩어리로 뭉쳐지기 때문에, 물에 희석했을 때 바로 마셔주는 게 좋다. 복숭아 맛이 나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후로는 물을 많이 마셔줘야 화장실을 갔을 때 효과가 좋다.

건강-샐러드

운동

배를 굶어가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는 않아서, 운동을 할 때 추가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는 중이다. 저녁은 샐러드로 마무리하고, 한 시간 러닝으로 오늘 운동을 마무리해 본다.

운동-건강-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