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9일. 오늘 아침은 다소 몸무게가 늘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급작스럽게 찌거나 빠지는 게 아니고 미미하게 변화하는 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일. 병원에서도 운동을 하면서 체중 변화가 너무 크게 오는 건 좋지 않다고 했다. 하루 사이에 2kg 이상 차이가 나거나 아침저녁으로 변화가 큰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식단
날이 점점 쌀쌀해지고 있어서 따뜻한 한 그릇이 그립다. 회사 근처 유명한 국수가게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잔치국수는 따뜻하고 후루룩 먹기 좋아 싫어 하는 사람이 없어 좋다. 호불호가 거의 없고 시키면 바로 나오고 몸 속도 뜨끈해 진다. 양도 얼마나 많이 주는지 식당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배가 빵빵하다. 잔치국수는 한국의 국수 요리 중 하나이다. 결혼식, 생일잔치, 환갑잔치 등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인데, 국수 가락처럼 오래 살라는 의미로 대부분 특별한 나이를 맞이했을 때 많이 먹는다. 쫄깃하게 삶은 국수사리에 고명을 얹어 먹는 음식으로 볶은 소고기나 제육, 호박, 당근, 달걀지단, 오이채 등을 올리기도 하고 지역이나 집집마다 고명이 다양한데 김가루나 버섯 또는 삶은 계란을 반 갈라 올려 보기에도 좋다. 여기에 고기 육수나 멸치장국을 부어내면 완성되는 비교적 간단한 음식이다. 얼큰한 양념장을 만들어 멸치 장국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다. 대표 서민음식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다, 5,000~6,000원 정도로 한 끼 식사로는 저렴한 편이다. 북한에서는 깽깽이국수라고도 부른다.
별미로 소면에 장국을 넣지 않고 참기름만 뿌려 비벼 먹거나, 초고추장을 뿌려 비빔국수로도 많이 먹는다. 면이 탄수화물이다 보니 체내에 소화도 빨리 되어 혈당이 급속도로 올랐다가 또 금세 떨어지기도 한다. 그때 허기를 느끼게 되기 때문에 또 다른 군것질거리를 찾게 되는데 이런 부분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약 2시간도 지나지 않아 허전함이 밀려온다. 절대 가볍지 않은 티타임을 갖게 되었다. 치즈케이크와 초코빵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자몽차를 함께 했다. 잔치국수도 좋고 이런 티타임도 다 좋다. 든든한 간식 덕분에 저녁을 굶을 수 있었다. 1시간 러닝 머신을 마치고 오늘 운동 인증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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