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한솔. 한식 전문 식당 [바싹 불고기]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지만, 한 번씩 한식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식당 입구부터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고, 식기류도 잘 포장되어 있다.
제대로 만든 깍두기와 시원한 미역 냉국이 입맛을 돋우고, 방금 따온 상추는 시든 구석이 없이 싱싱하고 깨끗하게 제공된다. 상추와 쌈장은 여러 번 리필 해 먹어도 직원들은 싫은 내색 없이 얼마든지 가져다 준다. 아마도 한국인들이 상추쌈을 많이 먹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특히 어른들은 상추와 쌈장을 좋아하신다. 불고기 양념을 해 국물 없이 바싹 구운 바싹 불고기는 상추쌈으로 먹기 좋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담백하게 먹었다.
달랏 꼬레아나 (코리아나). 한식 전문 식당 [생 삼겹살 무한리필]
달랏의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몸이 지칠 때, 한식으로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는 한식 식당으로 권한다. 생 삼겹살이 무한리필이다. 추가 주문이 많은 만큼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한국말로 주문해도 눈치껏 잘 알아듣는다. 깔끔한 기본 반찬에 상추쌈을 양껏 먹을 수 있는 삼겹살집. 소주와 함께 한 잔하기 좋다. 삼겹살을 굽다가 고사리 나물을 달라고 하면 계속 리필 해 주시는데, 삼겹살과 고사리 그리고 양파를 구워 먹으면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된다.
식당 벽에 달랏 시내를 동서남북으로 구분해 거리를 표시해 두었는데, 한글로 번역해 둬 식사하는 동안 우리의 위치도 확인하고, 다음 관광지도 물어보면서 여행의 계획도 세울 수 있었다.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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