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와 가까워 편하게 가보기 좋은 카페다. 포레포라 입구는 빨간색 띠를 두른 듯한데 선물상자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포레포라 for rest, for life 라고 한다. 대전이나 대청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인근 드라이브를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대로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찾기도 수월하다.
주소 : 충북 옥천군 군북면 감로길 24-9 (증약리 244-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20:30 라스트 오더)
연락처 : 0507 1359-4711
대표 메뉴 : 브런치 세트 24,0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잔잔한 물속에는 오리도 있고 잉어도 있다. 귀여운 오리 가족은 인형이었네.. 생각보다 잉어가 커서 놀랐다. 1층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샹들리에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방감 좋은 1층 거실과 매우 화려하게 잘 어울린다. 햇살이 들어오는 날이며 더욱 반짝인다.
브런치메뉴는 하나밖에 없어 서운했지만, 그 한곳에 원하는 게 모두 담겨져 있다. 혼자 먹기는 너무 많은 양이다. 브런치 주문 가능 시간은 11시~15시. 가격 24,000원. 혼자 갔다면 다양한 빵과 케이크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추천한다.
2층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매우 시원하다. 언덕 위에 카페가 있어 앞을 막는 건물이 하나도 없고, 멀리 맞은편 산과 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뒷마당 쪽으로도 인공 폭포와 야외 테라스가 어디를 보아도 시원시원하다.
직원이 매우 친절해 인상적이다. 케이크 등 먹다 남은 음식이 좀 많았고, 아메리카노도 포장해 달라고 하니 추가 비용 없이 깔끔하게 포장해 준다. 특히 중장년층 모임을 많이 오시는 것 같았는데, 키오스크 등 사용법을 잘 몰라도 직접 결제하거나, 음식을 가져다주는 등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틈틈이 2층에도 올라와 물건 정리나 청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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