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저녁을 먹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나니 그냥 잠들기에는 조금 출출함이 밀려온다. 그럴 때 들르기 딱 좋은 곳이 바로 이 오킴스다. 수제버거가 유명한데 그중 프레지던트 버거는 부시 대통령이 방문하여 극찬했다는 버거다. #시그니처 #수제버거 #프레지던트 버거 #즐겨라 #오킴스 #해운대 #브런치
웨스틴 조선 부산 오킴스 O’KIM’S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내의 오킴스 펍은 1989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아일랜드 스타일의 펍 레스토랑이다. 아일랜드에서 가장 흔한 성씨인 ‘오’ 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인 ‘김’을 합성하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아일랜드 성씨에는 앞에 ‘오(O)’ 가 붙는 경우가 흔한데 ‘누구누구의 자손’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오킴스’는 ‘김 씨의 후손이 경영하는 펍’이라고 해석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다양한 요리와 기네스를 비롯한 프리미엄 생맥주 그리고 탁 트인 바다 전망의 테라스에서 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 주소는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67 1층 (로비층)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00~24:00. 라스트 오더 23:20. 벽에는 각종 사진들과 포스터로 장식해 이국적인 느낌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 오킴스 O’KIM’S 메뉴
수제 버거가 유명하니 버거와 튀김 그리고 맥주를 주문하기로 했다. 맥주는 BOTTLE BEER 중 빅 웨이브 Big Wave - Hawaii 19,000원. 그리고 버드와이저 Budweiser - America 11,000원. 버거는 한우 블랙 버거 Korean Beef Black Burger 38,000원. 그리고 APPETIZER 중에서 깔라마리 튀김 Fried Calamari 28,000원. 깔라마리는 식용 오징어라고 하는데 크기나 맛이 우리가 아는 한치다.
웨스틴 조선 부산 오킴스 기네스 GUINNESS
아이리시 펍 오킴스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아일랜드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를 특별한 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NJOY #GUINNES #FISH&CHIPS ‘기네스 맛집’, ‘생맥주 맛집’ 여기에 ‘뷰 맛집’까지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기네스 글로벌 품질 관리 프로그램인 기네스 퍼펙트 퀄리티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마스터 퀄리티(Master Quality) 인증을 받았는데 진하고 깔끔한 쓴맛에 카푸치노의 크림 같은 거품과 향이 섞여 최고의 기네스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기네스 맥주에는 ‘퍼펙트 파인트(Perfect Pint)라는 것이 있는데 한 파인트 568ml 잔으로 최적의 기네스 맥주를 먹기 위한 조건을 맞춘 것. 최적의 기네스 맛을 보기 위해서는 3분의 2 분량을 잔에 따른 뒤 거품이 솟아올라오는 작은 폭포 쇼를 구경하며 약 2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3분의 1을 채운다. 그래서 기네스를 주문하고서 빨리 달라고 재촉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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