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크게 연기면과 금남면으로 가르고 있는 금강변을 따라 정부세종청사 사이에 세종중앙공원을 만들었다. 금강 물줄기를 이용해 세종 호수 공원을 만들었는데, 탁 트인 전망과 금강의 조화로움이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즐겨 찾는 명소다. 세종 호수 공원에는 무대섬과 물놀이섬 등 멋진 조형물도 대표 볼거리다.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세종의 호수 공원을 내려다 보며 시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진주냉면 남가옥을 찾았다. 남가옥은 안뜰근린공원과 방울새 어린이공원, 그리고 물별수변공원 등이 주변에 있어 경관이 더욱 한적하고 시원하다. 주말에는 이 근처를 중심으로 자전거를 타고 놀러 온 아이들이 가득하다.
위치
주소 : 세종 다솜로 185 2층 203호 (어진동 641)
영업 시간 : 월요일~금요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 토요일과 일요일 11:00 ~ 20:30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다.) 설날 당일 휴무.
연락처 : 070-7604-7381 / 010-4688-2737
주차 : 남가옥 건물 주차장, 문화체육관광부 건너편 임시주차장. 호수 공원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중인 만큼, 안뜰근린공원 공터 주차장을 이용을 권한다.
주문 : 테이블마다 태블릿으로 주문 가능. 주문은 자리에서 하지만 결제는 입구에서 진행함.
대표 메뉴 : 물냉면 12,000원. 비빔냉면 12,000원. 육전 19,000원. 메밀만두 6,000원. 갈비탕 14,000원. 물냉면에는 육전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육전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식초는 있지만, 겨자는 없다. 비빔냉면에는 견과류가 들어가므로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안내하고 있다. 식초나 겨자를 넣지 마시고 한층 더 깊은 냉면 본연의 풍미를 즐겨보길 권하고 있다.
이용 : 셀프바를 이용해 물, 온육수, 양파, 간장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냉면 위에 육전을 올려주는 게 특징. 2층 입구 앞쪽에는 대기석이 있다.
진주냉면
경남 진주시의 향토 음식 진주냉면이다. 고명으로 육전을 올리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800년대 후반 진주목의 숙수가 관영에서 나와 옥봉동 개울가 일대에서 냉면을 뽑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진주 사람들은 잠자기 전 배가 출출하면 꼭 이 냉면으로 배를 채우고 난 뒤에야 잠을 잤다고 한다. 쇠고기 장조림을 할 때 생기는 국물을 물에 타 메밀로 만든 국수를 말아 넣고 밤과 배를 채로 썰어 넣은 뒤 갓 구워 낸 두부전을 얹어 먹었다고 한다.
육전
진주 냉면에는 소고기에 계란을 입힌 육전, 실고추 등 다양한 고명이 올라온다. 특히 육전을 고명에 올리는 것은 진주 지방의 특유 문화라고 한다. 간혹 일반적인 잔치국수에도 육전을 썰어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진주 냉면 한 그릇을 먹으면 속이 꽉 차고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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