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베트남 나트랑 & 달랏 여행] 초보 여행 준비 10.

베트남 나트랑&달랏 1월 여행을 준비하며, 공항에 갈 때까지의 준비를 정리해 본다.

 

[1. 공항 탑승 카운터 확인]

에어서울

한국 출발 2024년 01월 14일 (일) 21:05 RS529

한국 도착 2024년 01월 19일 (금) 08:20 RS530

에어서울 항공 기준  : 출발 3시간 전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도착. 항공사별 카운터 위치는 공항 도착 후 안내 전광판 확인. (보통 D 또는 F)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처 : 인천공항 홈페페이지)

에어서울을 이용하면서 수화물 기준이 매우 적어 놀랐다.

보통 20kg를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비해, 에어 서울은 15kg. 최초 15kg 요금 + 초과 수하물 요금 (kg당) $18.

그리고 에어서울에는 좌석 중에 ‘민트존’이 있는데, 일반석과 특별히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느낌이라, 굳이 ‘민트존’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민트존’ 역시 부가 서비스 요금이 청구된다.

개인적으로 인천공항에서 캐리어 무게는 11kg였는데, 베트남 과자와 선물을 사다 보니 18kg.

3kg의 초과 수하물 부가세 72,300원을 현장에서 카드 결제 했다. (현금은 받지 않는다. 환율은 날짜마다 다를 수 있다.)

캐리어 무게를 확인해, 15kg 이상의 물건은 큰 가방에 넣어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 기내에 수납할 곳이 부족하기도 하다.

에어서울 수화물 기준

 

 

[2. 패스트 패스 등록]

인천국제공항은 교통약자와 사회적 기여자의 출국 편의를 위해서 출국 우대 출구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되는 사람은 미리 신청해 두면 좋을 듯.

패스트 패스 등록. 출처 : 인천공항 홈페이지

 

 

[3. 스마트 패스 등록]

스마트 패스란, 여권, 안면 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 등록한 후 공항에서 출국장, 탑승 게이트 등 출국 프로세스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 미리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로그인 해 정보를 입력해 두면 빠르게 탑승 등록을 할 수 있다.

스마트 패스 등록. 출처 : 인천공항 홈페이지

스마트 패스 위치. 출처 : 인천공항 홈페이지

[4. 공항 탑승 준비물]

전자 항공권 발행 확인서 (E-Ticket) 출력물,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여권)

 

 

[5. 환전_공항 내]

달러 – 매너 팁을 주거나 가이드 비용 등으로 사용. (10달러와 1달러 각각 준비해 사용함)

베트남 동 (Dong) – 100동 = 5원 (30만 원 정도를 환전했는데, 잔돈 보다는 100,000동 이상으로만 환전하는 게 좋을 듯)

빠르게 계산하는 방법 : 0을 하나 빼고, 2로 나누면 원화로 환산됨. 예를 들어 100,000동(십만 동)은 10000 나누기 2 = 5000원 / 정확히 5450원 / 24년 1월 기준)

 

 

[6. 복장]

3월 ~ 7월 : 여름 복장 (반팔, 가벼운 긴팔 옷, 가디건 등), 수영복 (수영장 이용 시)

8월 ~ 2월 : 가을 복장 (긴팔, 가디건, 바람막이, 경량 패딩 등)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편한 운동화, 쪼리

1월의 나트랑 날씨는 건기로, 비가 거의 안 오고, 쾌청한 날씨임. 건기때가 가장 베트남 여행하기좋을 때로, 1월~2월이 가장 최적의 여행 시기라고 함. 낮에는 다소 더워 민소매에 반바지 복장도 무난함.(땀이 줄줄 나지는 않은 정도, 바람이 시원해 더운 느낌이 나도 걸어 다니기 매우 좋은 날씨) 밤에도 크게 춥지는 않으나, 나트랑 해변을 중심으로는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 싸늘함을 느끼니, 바람막이나 가디건, 긴 팔 한 두개는 챙겨두길 권한다.

 

 

[7. 개인 준비물]

개인 비상 약 (소화제, 멀미약, 두통약 등 – 달랏은 고산지대이므로 두통을 느끼기도 하고, 나트랑에서 달랏 가는 동안 3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울퉁불퉁한 산길에 길이 험해 멀미를 느끼기도 하니 준비해 두면 좋을 듯. 중간에 딱 1군데 휴게소가 있음. 휴게소에는 휴지가 없으니 미리 준비.)

현지식과 한식이 섞여 있는 만큼, 입맛에 안 맞을 경우를 대비해 고추장이나 라면, 김 등을 준비 (하지만 나트랑 시내에는 롯데마트와 한국 마트를 종종 볼 수 있어 급하면 현지에서 사는 것도 무난함.) 전기는 한국과 동일 220V 사용.

개인적으로는 셀카봉과 여행의 재미를 위해 토퍼도 준비했다.  네이버에서 '아티파티토퍼'를 검색해 주문함. 물에 젖지 않는 제질로 색감도 좋고, 여행자를 위해 매우 빠르게 제작해 배송해 준다. (https://smartstore.naver.com)

여행 토퍼

 

[8. 통신 데이터 신청]

로밍 요금제를 미리 신청.

개인적으로 SKT를 사용하고 있어, 고객센터나 T world 앱을 이용하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baro’요금제 : baro 3GB (29,000원 / 최대 30일) 해외 도착 시부터 최대 30일 바로 사용 가능.

3GB 데이터를 다 써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사용이 가능 (조금 느려지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음)

모든 로밍 통화 데이터 차감 없이 완전 무료. 로밍 문자 수신, 발신 모두 무료. 다음 달 통신 요금에 금액이 추가되어 나옴.

개인적으로 국내 가족들과 통화나 카톡을 하는 등의 일반적인 사용에는 3GB도 충분했지만, 여행 내내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을 하거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업로드를 바로바로 하는 친구들은 조금 부족했다고 한다. 이런 경우 5일 이상 해외여행을 한다면 6GB 이상을 추천한다.

skt 바로통화 안내

 

 

[9. 공항버스 예약]

티머니 GO 앱 이용 – 앱을 다운 후, 로그인을 해 두면, 공항버스 예매 이용이 편리함. 프리미어 등급을 이용해 봤는데, 모니터 화면과 리클라우드 의자, 개별 커튼 등, 편의 시설이 매우 좋다. 요청하기 기능에는, 급하게 화장실을 가거나, 아플 때, 기사님께 알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프리미엄 공항버스

티머니고 앱

[10. 외투보관 서비스 예약]

1월에 여행을 가다 보니, 큰 외투는 현지에서 짐이 된다. 인천공항에는 외투를 보관해 주는 곳이 여럿 있는데, 대표적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기준) 굿짐, 짐제로, 와그, 드롭더코트…등이 있다. (항공사 별 외투보관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외투보관서비스는 예약이 필수다. 항공편과 탑승시간을 확인하게 되면 바로 예약을 해 두는 것을 권한다. 당일 예약도 가능한 곳도 있다.

개인적으로 예약이 필요한지 몰라 당황했는데, ‘크린업에어’는 24시간 운영하고,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기본요금 (3박4일) 10,000원. 이후 1일 추가요금 2,500원. 금액적으로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편리한 이용이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롱패딩을 맡기니 짐이 한결 가벼웠다. 클린업에어 위치 : 3층 출국장 또는 1층 입국장 12번 출입구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보임.

인천공항-외투보관-클린업에어

출처 : 인천공항-외투보관-클린업에어 홈페이지 http://www.cleanup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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