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서해안의 어업 전진기지 대천항 ‘대천항 방파제 등대’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1250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대천 나들목 – 대천 항로 – 대천항)

주차 : 무료 (건어물시장 입구 주차장 이용)

등대 개방 시간 : 없음 / 휴관 : 없음 / 관람료 : 없음

대천항 방파제 등대-달빛등대로

서해안의 주요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대천항은 인근 섬들인 원산도, 삽시도, 효자도 등을 왕래하는 선박이 이곳에서 출항한다. 안면도의 영목항을 오가는 페리호가 있으며 낚시객과 관광객을 위한 쾌속선도 운항하고 있다.

어판장 이외 인근에는 수산시장, 횟집촌이 형성되어 있다. 우럭과 도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있지만 배오징어와 꽃게는 대천항의 특산물로 손꼽히며, 새우잡이 또한 성행한다. 보령 시내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져 있고, 대천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1km에 위치한다.

대천항 방파제 등대-달빛등대로

대천항 방파제 등대 (041 660 7709) – 충남 보령 대천항 마을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다.

보령 수협 수산물 처리 저장시설과 보령 수협 제빙 냉동 공장 앞으로 여러 횟집과 건어물 시장이 즐비한 길을 따라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대천항 방파제 끝에 빨간색 등대를 볼 수 있다.

 

대천항 방파제 등대-달빛등대로

대천항 방파제 등대-달빛등대로

길이 1,120m로, 대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는 6초에 한 번 붉은색 빛을 반짝이며 13km 떨어진 해역까지 밝혀 대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방파제에서는 어선과 수산시장, 인근의 스카이 바이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밤에는 바닷가의 달빛과 별빛 그리고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항구로 변신한다. 대천항을 상징하는 꽃게 조형물부터 방파제까지 반짝이는 빛 조형물로 꾸며진 ‘달빛 등대로’는 어수룩해지는 방파제를 따라 등대쪽으로 서서히 걷다 보면, 바닷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가을 제철 음식을 맛보러 보령 대천에 왔다면, 선선한 바닷바람이 좋은 대천항 방파제 등대를 보러 달빛 등대로를 걸어보길 추천한다.

 

대천항_달빛 등대로_대천항 방파제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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