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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일기2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17 2022년 12월 8일. 날도 빠르게 추워지고 연말 분위기도 물씬 나기 시작한다. 집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보려 뭉쳐 두었던 전구 더미를 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크리스마스트리를 휘감았던 거라 꽤 길이가 길다. 너무 길어서 정리가 안되던 참에 일단은 제일 높은 곳에 걸 수 있는 곳에 걸어두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벽시계. 벽시계 위로 하나둘씩 감아가며 걸어두다 보니 뭐 나름 분위기 있어 그대로 감상하기로 했다. 사실 너무 힘들어서 다시 다른 어딘가에 장식을 해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불을 켜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도 같다. 겨울 트리 식단 지인이 서울 성수동에서 줄 서 먹었다는 쌀국수 맛집을 소개해 줬다. 요즘 세종에도 생긴 태국 음식집. 우리 역시 점심시간 웨이팅을 해야 했다. 태국 분.. 2023. 3. 15.
[다이어트] 5kg 감량 목표 다이어트 일기_15 2022년 12월 5일.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시기가 가장 바쁘다. 핑계이지도 하지만 요즘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먹는 것도 부실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운동 시간을 잡아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열심히 운동할 생각으로 점심도 푸짐하게 먹어본다. 식단 날이 추워질 때를 기다려 회 정식을 먹기로 약속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11월 내내 고생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생각하게 된다. ‘내가 이 맛에 일을 한다’. 회 종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주문하고, 식사는 알탕으로 마무리했다. 회는 역시 겨울에 먹어야 제맛! 도미, 우럭, 광어, 숭어, 연어 등. 여러 부위를 알려줬지만 입에 침이 고이면서 더 이상 귓속으로 설명이 들어오지 않았다.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비만이 걱.. 2023. 3. 10.